전 KBS 아나운서 박지윤

전 KBS 아나운서 박지윤이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12월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퀴즈 육감대결’에 게스트로 출연,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 신고식을 치뤘다.
이날 박지윤은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가수 손담비의 ‘의자춤’까지 춰 예능인으로서의 넘치는 끼를 한껏 발산했다.
이날 한성주와 한 팀을 이룬 박지윤은 한성주의 깜짝 제안으로 손담비의 ‘미쳤어’ 안무를 추게 됐다.
그는 처음에는 당황하는듯 했으나 이내 한성주와 함께 춤을 췄고, 두 사람의 댄스실력에 출연진들은 크게 웃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박지윤은 SBS에 처음 출연한 소감을 묻자 “너무 떨린다. 하지만 이경규씨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이경규씨를 정말 너무 좋아한다. 팬이다”라고 답하며 떨리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5월 KBS를 사직하고 본격적인 프리랜서 MC를 선언한 박지윤은 현재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신규 프로그램 ‘마이 스타일 로드’의 MC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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