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평선 '꼴찌 아빠 일등 아들'
오평선 '꼴찌 아빠 일등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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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추천



꼴찌 아빠 일등 아들
오평선 저/ 북허브/ 1만2000원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의 장래를 걱정할 것이다. 하지만 걱정만으로 자녀의 미래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18년간 교육회사에 다니던 저자는 제 아이 하나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지 못한 무책임을 반성하며 뒤늦게나마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고민하게 됐다. ‘꼴지 아빠 일등 아들’은 저자가 아이들의 코칭을 위해 만들게 된 ‘청소년 비전설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 책은 ‘청소년 비전설계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흐름과 그에 필요한 조언, 또 저자의 경험과 아이의 변화과정등 구체적인 사례가 제시되어 있다.




안녕하세요 세잔 씨
류승희 저/ 아트북스/ 1만8000원

‘화가들이 사랑한 파리’의 저자 류승희가 세잔이 태어나 살았던 엑상프로방스, 피사로지역, 샹티이, 퐁텐블로, 맹시, 에스타크를 직접 방문해 책을 엮었다. 저자의 글과 사진 속에서 세잔의 그림 속 풍경을 찾을 수도 있고, 세잔의 인간적인 면모와 예술세계에 첫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 이 책은 별도로 ‘세잔의 시대’를 마련해 시대별 세잔의 작품세계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세잔의 예술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세잔이 즐겨 그린 정물화 사진들이 그림과 함께 풍부하게 수록돼 재미를 더했다.



이지함 평전
신병주 저/ 글항아리/ 1만3500원

늘 가난한 민중의 편에 서서 활동하며, 그들을 위한 개혁 정책을 구상했던 ‘토정비결’의 저자 이지함. 그의 민중 지향적인 사상은 한산 이씨 명문가의 후손이라는 기득권을 벗어던지고 나온 것이기에 더욱 의미있게 느껴진다. 이지함의 사상은 무엇보다 민간의 실상을 직접 목격한 것을 바탕으로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책은 ‘토정비결’이라는 베일에 가려진 이지함의 실체를 드러냈다. 율곡마저 감탄시킨 그의 뛰어난 학자적 자질과 16세기 조선 현실을 변혁시키고자 한 개혁가로서의 열정과 업적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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