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상회담...양국 현안 등 논의 예정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아소 타로(麻生 太郞, Taro Aso) 일본 총리가 1월11일(일)-12일(월)간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월) 오전 아소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 유지·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금융협력 등 경제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북핵문제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며,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도 갖게 된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11일(일) 오후 '한·일 재계지도자 특별 간담회'에 참석한 양국 경제인들을 아소 총리와 함께 접견한 후, 아소 총리 일행을 위한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한편, 아소 총리는 경제 4 단체장 주최 오찬 간담회, 한양대학교 나노과학기술 연구소 방문, 한·일 청소년 교류단체 회원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아소 총리의 금번 방한은 작년 9월 총리 취임후 첫 개별 국가 양자 방문으로서, 이명박 대통령과는 5번째 회동을 하게 되며, 이와 같은 양 정상간의 빈번한 만남은 상호 친분과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여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금번 아소 총리 방한에는 일본 재계 주요 인사들이 최초로 수행하여 한국 재계 인사들과 특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는 부품소재산업 분야 등 양국 경제 협력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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