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첫 SOC 조기발주 사업 착공
지자체 첫 SOC 조기발주 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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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신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기공식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되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대구에서 첫 삽을 뜬다.

10일 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변에서 200여명의 주민과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 박연수 소방방재청 차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주성영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재만 동구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기공식이 거행된다.

이번 정비사업 대상지인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5동 지역은 금호강 수위가 상승하면 내수 불량으로 150세대 550여명의 주민들과 상가 76동, 중학교 등이 상습적인 침수 피해로 고통을 당하던 곳이다.

대구광역시 동구는 이 지역의 재해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60%를 지원받아 내년까지 총 250억원을 투입하여 배수펌프장 설치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109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 사업은 폐철도 부지를 활용하고, 저류지를 지하공간에 설치하여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환경 친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각종 SOC 사업의 조기집행을 서두르고 있다.

지자체 SOC사업 중에서 ‘신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기공식을 필두로 지자체 SOC 사업의 조기발주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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