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재취업 훈련 기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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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경력단절여성 특화훈련’ 다음달 본격 시작

결혼·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고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직업훈련 과정이 제공된다.

노동부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실시되는 ‘경력단절여성 특화훈련프로그램’을 2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프로그램에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138명을 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동부는 1월말까지 공공·민간 직업훈련기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회관, 대학, 여성단체 등을 대상으로 훈련과정을 공모한다. 이후 서류심사 등을 거쳐 훈련기관 및 과정을 선정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훈련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그동안 여성들은 실업자 훈련사업에 참여해왔으나, 다양한 여성특화 훈련과정을 제공받지 못해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에 노동부는 ‘경력단절여성 특화훈련프로그램’에 기존 실업자훈련 실시기관 이외에 역량있는 훈련희망기관이 신규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완화했다. 훈련직종도 기존의 훈련과정 이외에도 신규과정과 새로운 훈련 방식을 도입한 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승인받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노동부 최기동 여성고용과장은 “이 훈련프로그램을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집단상담-직업훈련-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과 최근 간호사 부족현상에 대응해 수립한 ‘유휴간호사 재취업 촉진방안’과 연계·운영해 경력단절여성의 고용확대와 인력난 해소에 기옇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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