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를 맞아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질병본부는 20일 “설 연휴 기간 동안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데다 중국 등 외국에서 AI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본부는 전염병관리팀, 검역지원팀, 전염병감시팀, 역학조사팀, 공중보건위기대응팀 등을 꾸려 △해외여행객 검역강화 △국내·외 인플루엔자 감시 △의심환자 역학조사 등 AI 인체감염 예방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질병본부는 또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기간과 합동교육 및 협조체계 강화, 항바이러스제 250만 명 분 비축, 격리병상 확보, AI 실험실 진단능력 강화 등을 통해 AI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