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소방방재청,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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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역 소방헬기 항공순찰·119구급대 전면 배치

소방방재청은 설 연휴 동안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소방관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방재청은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역, 터미널, 고속도로 등 안전사고 발생할 우려가 높은 전국 237개소에 119구급차와 응급구조사 513명을 배치하고 119신고를 통해 응급환자에게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을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 중앙119구조대 소방헬기는 인명구조와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경부·중부 등 5개 고속도로 상공에서 항공 순찰을 실시한다.

방재청은 가뭄과 기습 한파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비상급수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183개 소방서에서는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방재청 관계자는 “특히 화재 위험이 높은 극장, 노래방, 버스터미널 등을 점검해 인명피해 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상황관리관과 요원이 보강된‘119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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