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
“2009년 판타지 ‘무한도전’ 기대해~”

지난 1월13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연출의 김태호 PD는 2009년, 멤버들이 도전 할 몇 가지 새로운 시도, ‘무한도전’ 시청자들에 대한 생각, 그리고 멤버들의 미방송된 도전에 대해 전했다.
김 PD는 “2009년 역시 다양한 도전에 대해서 생각 중이다. 그러나 올해는 자고 일어난 멤버들의 모습 등 보이는 그대로의 ‘리얼’이 아닌 판타지적 요소를 줄 수 있는 그런 무한도전을 그리고 싶다”며 요즘 대세인 리얼버라이어티 예능에서 벗어난 시도를 할 것임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앞으로 방송될 ‘무한도전’을 선 공개하기도 했다.
김 PD는 “‘멤버들의 뇌구조를 그려볼까’ 생각하다가 여섯 멤버들의 정신감정을 해 보기로 했다”며 “이미 관찰카메라 녹화를 완료했고 촬영하고 보니 멤버들의 의외의 병명을 파악할 수 있더라”라며 호기심을 자아냈다.
또 지난 연말에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던 ‘돌+아이 콘테스트’에 대한 질문에 김 PD는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1월말에서 2월초에 예심, 본선을 진행 할 계획”이라며 “예능 프로에서 새로 발굴할 만한 얼굴을 취지로 기획된 것이므로 좋은 계기가 마련된다면 멤버들이 선발된 후배를 양성하는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 PD는 신인왕전, 영화 ‘큐브’ 게임, 세계 7대 불가사의 탐험 계획, 할리우드 배우 톰크루즈와 함께하는 거성쇼 등 진행 중 상황이 여의치 않아 중단된, 혹은 스케줄 조율이 도저히 불가능해 무산된 기획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