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시청률은 80%를 넘어섰다” 시청률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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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내의 유혹’ 탤런트 장서희

드라마 ‘아내의 유혹’ 탤런트 장서희

“체감 시청률은 80%를 넘어섰다” 시청률고공행진


▲ 배우 장서희


‘명품 막장 드라마’라는 수식어가 붙는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은 요즘 최고의 시청률 40%대를 육박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아내의 유혹’은 한 여자의 복수를 전면에 내세우는 남편의 불륜과 배신, 복수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홈멜로물이다.

‘아내의 유혹’의 엄청난 인기의 상당부분은 주연을 맡은 배우 장서희(37)의 빼어난 연기 때문이다.

장서희가 맡은 은재는 친구이자 오빠의 애인 애리(김서형 분)에게 남편 교빈(변우민 분)을 빼앗기고 남편에게 죽임을 당할 뻔한 여자다.

그리고 은재에서 변신한 소희는 전남편을 향한 거침없는 복수를 하는 여자다.

장서희는 한인물이지만 전혀 다른 양극의 성격을 표출해야한다.

가난한 집안의 은재는 착하고 헌신적이었지만 복수를 하는 소희는 세련되고 고혹적인 인물이다.

장서희는 빼어난 연기력으로 성격이 전혀 다른 은재라는 인물과 소희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의 박수를 받고 있다.

소희라는 인물로 나서면서 아버지가 자신이 죽은 줄 알고 라디오방송을 통해 노래를 부르며 딸을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 눈물을 주르르 흘리는 장면에서부터 전남편을 복수하기위해 유혹하는 장면에 이르기까지 극단의 연기영역을 가로지르며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기를 해 시청자들이 전율마저 느끼고 있다.

장서희는 “남편과 자식만 바라보며 살던 주부가 배신을 당하고, 그렇게 한이 맺혀도 현실적으로는 복수할 기회가 없는 여성들의 마음을 ‘은재’라는 캐릭터를 통해 복수를 하니까 특히 주부들의 충성도가 높은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아내의 유혹’은 장서희 등 주연의 열연과 조연들의 호연으로 막장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확보하며 높은 시청률로 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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