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국내 우수 한약제품의 해외진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복지부는 지난 13일 (재)대구·경북 한방산업진흥원(진흥원)을 주관사업자로 선정해 국내 한약제품 생산업체가 일본 도쿄 국제 의약품 원료 및 중간체 박람회, 중국 홍콩 의약품 및 건강식품 전시회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에는 복지부가 대한민국관 부스 설치·운영, 브로슈어, 상담 및 통역 도우미, 수·출입 정보 등을 100% 국비로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진흥원(053-810-0231, www.dgom.re.kr)에 신청하면 심사 절차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를 위해 사전 준비 사항, 참가 요령, 업무 체크리스트 등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해 홈페이지 및 책자를 통해 3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8개 업체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중국 상하이와 홍콩 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 방문 1470명, 계약체결 6건 등 19억원의 거래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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