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생물다양성 보호 등 협력
환경부가 탄자니아와 기후변화 저감 및 적응 기술, 생물다양성 보호 등 환경 문제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병욱 환경부 차관과 바틸다 부리안 탄자니아 부통령실 환경장관이 23일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환경보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MOU 체결과 동시에 열린 환경장관회의에서 환경부는 탄자니아 정부에 한국 정부의 녹색성장 비전과 녹색 뉴딜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이 차관은 베노 은둘루 탄자니아 중앙은행총재와 함께 가진 연석회의에서도 경제위기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서 녹색뉴딜정책을 소개, 필요한 정책적 협력을 하기로 했다.
앞으로 환경부는 양국 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공동 회의를 개최하고 연수생 초청하는 등의 인적교류와 공동 조사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녹색성장 비전이 탄자니아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 탄자니아에는 자연자산과 광물자원이 풍부해 이번 협력이 자원외교 측면에서도 중요한 기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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