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손 깨끗이 씻고 감기 등 조심해야”
질병관리본부는 26일 봄철 개학 시기를 맞아 감기, 수두 등 ‘학교 전염병’ 이 유행할 것으로 보고 각 학교와 학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전염병 및 학교전염병 표본을 감시한 결과, 매년 봄철 개학과 함께 감기,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학교 전염병 발생이 증가했다.
이에 질병본부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보건 교육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본부는 특히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위생과 관련해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질병본부 관계자는 “수시로 비누칠을 해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은 것으로도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개인위생 수칙과 더불어 필수 예방접종 여부도 확인해 건강한 신학기를 맞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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