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외국인 채권투자 순유입 전환”
윤증현 장관 “외국인 채권투자 순유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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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대책회의...“세계경제 불안 의연하게 대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최근 동유럽발 금융위기 등으로 세계경제가 불안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의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계경제가 당초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고 있어 국내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2월 들어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지난해 순유출이었던 외국인 채권투자가 순유입으로 전환됐다는 희소식을 전하며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오듯 우리경제 여건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자리 나누기와 관련, 윤 장관은 “제2의 금모으기와 같이 범국민 운동으로 발전시키고 동참해야 한다”며 “한국이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나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추경과 관련 “아직 미확정 상태임에도 추경 추진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추측성 기사들이 나와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며 혼란을 줄 수 있는 보도는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추경안을 조기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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