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정신으로 희망에 도전한다. 신뢰와 정성을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경영' - 광성정공
“장인정신”으로 희망에 도전한다.
요즘 경기를 보고 사람들은 IMF때 보다 더 심각한수준이라고 말한다. 여유 있는 사람들조차 '똑똑한 소비'를 하지 않는 시대. 긴 불황의 터널을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호사가들의 대담도 줄을 잇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묵묵히 한길을 걸어가는 사람을 일컬어 "장인"이라고 불러왔다. 지금처럼 어렵고 힘든 시대를 살아내기 위하여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장인정신"이 아닐까?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3가에 위치한 광성정공의 차 오남 대표(43). 지난 30여년동안 오직 한길만을 걸어오면서 불굴의 투지와 노력으로판금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광성정공의 차 대표는"장인정신"으로 희망에 도전장을 던진 멋을 아는 진정한 이시대의 실무형 경영자이다.
차 오남 대표 그가 걸어온 길은 아마도 우리나라 판금업계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살아야할 삶"과 "살아 내어야할 삶"
현장에서는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함과 직원들에게는 항상 따뜻하고 넉넉한 웃음을 잃지 않는 차 대표는 어린시절 힘들고 어려웠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 내어야할 삶"이라고 표현했다.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슴속에 몇 개의 무덤을 만든다고 한다. 차 대표 또한 예외는 아니다.
차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견뎌내면서 그러한 역경들을 오히려 자신이 성장하는 원동력으로 바꿔 현재 광성정공을 업계에서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인정받는 탄탄한 기업으로 키워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의 입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차 대표는 앞으로 광성정공이 '변화의 중심'에 서서 업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너털웃음을 짓는다.
최고의 기술력으로 앞서가는 광성정공
1995년 4월 무역업 등록한 광성정공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판금업계의 새로운 선두주자로 신장하기 위한 재도약 원년의 해를 맞이했다.
아울러 2004년 12월에는 FA자동화기계제조전문업체인 효림 기전을 인수 자동화사업부를 설립사업영역을 다각화를 시도함과 동시에 올 2월에는 ISO9001품질보증인증까지 받을 예정이다. 광성정공은 설계에서부터 가공 완제품 생산까지 완벽한 ONE-STOP 시스템으로 신속, 정확하게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생산해 내고 있는 광성정공은 판금업계에서도 오랜 노하우와 숙련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최첨단장비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숙련된 기술과 최첨단장비의 환상적인 결합을 통해 업계의 기린아로 성장 해가고 있는 광성정공의 차오남 대표는 회사의 자존심이라 불려지는 2차원 레이저 절단기(2차원 CO2Laser Cutting Centers)를 통해 무인 시스템의 적용과 생산성향상이라는 두 마리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 장비의 특징은 소재의 두께에 비해 작은 홀 가공이 유리하며, 보호테이프 붙은 상태에서 스테인레스 가공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적으로 모든 기계 상황을 체크하는 자가진단 기능이 내장되어 일정한 빔거리를 유지하므로 소재전체영역에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여 주는 컷팅 기술의 또 하나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이다.
CNC 펀치 프레스 역시 차 대표가 아끼는 장비중 하나. 펀칭기의 헤드가 360회전으로 어떤 모양도 작업이 가능해서 다양한 제품 가공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하며 고도의 정밀도를 유지, 제품의 균일화를 꾀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다양한 금형이 준비되어 있어 단하나의 제품이라도 금형비 부담이 없이 생산 가능해서 바야흐로 판금 기술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힌 차 대표는 그 밖에도 CNC 유압절곡기, CNC 유압절단기 등 자동화 시설을 갖추어 간단한 펀칭가공이나 레이져 절단에서 가공까지 판금, 가공부분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생산해 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설명했다.
신뢰와 정성을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경영
광성판금의 기술력의 원천은 차 오남 대표 경영철학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뢰와 정성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차 대표는 판금.가공 분야에 있어서 첨단장비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 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부단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광성정공에서는 국내에서 다뤄지는 모든 판금.가공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기계OA와 산업용장비 커버, 각종 기계커버, 세공판금물 일체와 제관물 일체, 스텐, 알미늄, 비철제작가공, 관공서 식수대 및 조회대제작 등 취급품목 또한 다양하다. 그리고 주문자가 요구하는 어떤 제품도 생산 가능하다며 자신의 회사에 대해 자부심을 보이는 차 오남 대표의 잔잔한 웃음 속에서 지난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성공신화로 탈바꿈 시킨 이시대의 "장인"의 모습을 본다.
이제는 내가 받은 것을 돌려주어야 할 때
대구에서 30여 년간 판금업종에 종사해온 차오남 대표는 철공소에서부터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80년대 후반 가내공업 형태로 사업을 시작하여 1990년 법인전환과 더불어 지금의 광성정공을 일궈냈다.
20명 내외의 직원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세월. 차 대표는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내가 받은 것을 일부 사회에 환원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는 아름다운 생각을 조심스럽게 피력했다.
그리고 최근2년 전부터는 부인 박미자씨가 차 대표와 함께 회사에 출근하여 꼼꼼하고 섬세한 여성 특유의 감각으로 차 대표가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멋쩍은 웃음을 짓는다.
차 오남 대표는 판금업종의 일을 30년 가까이 해오면서 느낀 점이 어느 업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판금업종은 인맥이 매우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우리나라에 만연한 지연, 학연의 문제가 나에게는 큰 걸림돌이었다. 젊은 시절 일찍이 타지에서 고생했지만, 대구지역에 사업쪽으로 닿는 인맥이 없어서 항상 마음고생이 심했다." 고 말하는 차 대표는 기술력이 충분히 뒷받침 되더라도 중요한 것은 인맥이라고 생각한다며 인맥의 중요성을 세삼 강조했다.
그리고 회사는 곧 나의 분신이다. 내 인생 전부를 이 곳에 쏟아 부었는데 하루빨리 광성판금의 모든 장비를 100%활용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차 오남 대표.
차 대표는 30년간 일을 하면서 지금의 위치에까지 이르게 된 것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자신이 사회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고민하던 중에 시작한 것이 대구역 주위 노숙자들을 위한 급식봉사활동과 고령 들꽃마을 후원봉사, 독거노인. 소녀가장후원 등 자원봉사 활동이 그것이다.
“ 나의 이 작은 봉사활동의 시작이 큰 의미가 되어 더불어 살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힌 차 대표는 소외된 이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지금에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광성정공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려한다. “신뢰와 정성을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 이라는 경영철학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광성정공의 차 오남 대표의 자신에 찬 모습에서 광성정공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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