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원내대표 ‘개헌, 이런 시기를 다시 찾기 어렵다’
강재섭 원내대표 ‘개헌, 이런 시기를 다시 찾기 어렵다’
  • 민철
  • 승인 2005.03.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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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강재섭 신임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하여 개헌 논의의 시점과 관련 “올 한해는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대선정국인 내년 4,5월 이후가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 여론도 개헌에 대한 생각이 많다”며 “다만 경제가 조금 살아나고 있는데 개헌과 같은 무거운 주제로 경제살리기의 전열이 흐트러질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강 원대대표는 또 “2008년 대통령 임기와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이런 시기를 다시 찾기 어렵다”며 “개헌 한다면 이번 시기임이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유능하게 일을 잘 처리한다는 전제가 선다면 대통령제를 조금 변형시켜 임기를 두 번 하는 쪽으로 변형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된다”면서 개헌의방향을 제시하면서 “내각제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한마디로 무엇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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