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녹색성장·4대강 살리기 등 협조도 요청
행정안전부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3월 동안 각종 회의를 연이어 개최한다.
행안부는 19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에서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당면현안’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지자체에 지방재정 조기집행 활성화 방안, 지자체 일자리 창출,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로부터 애로·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제난국의 심각성과 경제회복을 위한 자치단체협력의 중요성을 당부하였다. 또한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의 ‘2009년도 국정운영방향’에 대한 특강도 있었다.
행안부는 또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에서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중앙부처 현안 집중토론회’를 마련한다.
토론회에는 김형국 녹색성장위원장과 재정부 예산실장 등 지방과 밀접한 중앙부처 관계관이 참석해 ‘지역차원의 일자리 창출 방안’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방적 구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중앙과 지방 간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지자체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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