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전국 인증제 사업설명회 개최
노동부는 한국고용정보원과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을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부산 등 전국 6개 지역 유·무료 직업소개소 또는 직업정보제공업체를 대상으로 ‘2009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27일 △대전 21일 △광주 4월 3일 △대구 4월 8일 △인천 4월 14일 각 지역 노동부 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우수기관은 운영활동, 인적자원관리, 고객관리, 성과 등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노·사·정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수여하는 ‘인증마크’를 받는다.
노동부는 인증제를 통해 고용서비스 질이 좋은 업체와 기관을 지원하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우룡 노동부 고용서비스기획관은 “인증제를 통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하고 그 결과 고용서비스 전체가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구인·구직자들도 자연히 한 차원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전국 105개 업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첫 인증사업을 도입해 구인·구직자 만족도가 높은 사단법인 대한YWCA연합회후원회 광주YWCA지부, (주)잡코리아 등 19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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