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문가 등 대거 확충…7월 서비스 개편
행정안전부는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DB)’의 인적기반을 확충하고 시스템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국가인재DB는 지난 1999년 개통 이후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등이 공직자를 채용할 때 인재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개편에 BT(생명공학), CT(문화콘텐츠), ET(환경/에너지) 등 신성장 동력 분야의 전문가와 글로벌 금융·경제전문가, 미국 오바마 인맥 등 해외 권역별 전문가를 인재DB에 추가할 예정이다.
또 인력풀을 분야별로 조합해 연관 검색을 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인물정보에 대한 통계분석 기능을 추가해 인물정보가 갖고 있는 통계들을 분석, 정책적 시사점 도출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개편을 마친 후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이 완료되면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물정보를 제공해 적재적소 인사업무가 이뤄질 것”이라며 “인재DB에 수록된 경제·금융, 통상 등 관련 전문가의 네트워킹을 구축·연계 활용함으로써 현재의 경제·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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