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은 18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중구 장교동 1번지 장교빌딩) Job Cafe Zone에서 "제13회 청계천 Job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①세무회계인력, ②장애인, ③사회적일자리, ④서울지역 우량 중소기업 등 4개분야 채용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여 45개 기업에서 345명을 현장면접을 통하여 채용할 예정이다.
세무회계인력채용에는 '세무법인 석성', '세무법인 하나', '아세아 세무법인', '세무법인 명인', '세무법인 고구려', '세림세무법인', '참 세무법인', '메리트 세무법인', '세무법인 리젠', '세무법인 충정' 등 10개 세무법인에서 세무 회계원 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장애인채용업체는 'GS리테일', 'CJ푸드빌', '효성ITX' 등 11개사에서 매출관리, 주방보조, 매장관리, 일반사무, 판매 등 71명을 뽑을 예정이다.
사회서비스분야에는 사회적일자리 참여기관인 '아르코시티문화재단', '한국부동산개발연구원 서울지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등 12개 기관에서 국장안내, 청소년지도강사, 포스터기획, 식품제조원, 태권도 유단자(3단이상), 세탁작업원, 사무보조원 등 2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우량 중소기업으로는 '대성비티엠', '온파워아이앤티', '양지상사' 등 12개사에서 건물전기관리원, 웹프로그래머, 인사·총무사무원, 기계설치 및 수리원 등 2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조선호텔, 대림산업 인사담당자가 채용설명회를 실시하고, 취업특강으로는 삼성멀티캠퍼스 윤시환 교수의 "IT분야 성공취업, 이렇게 준비하자"와 인기소설가 진아가 "인생을 바꾸는 마음훈련법" 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실시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모의면접과 한국청소년교육문화협회에서 영어 모의면접을 동시에 실시하여 취업준비생들의 실전 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청각장애인 화가의 일러스트 초상화 그려주기(서대문농아인복지관), 지적장애인의 커피만들기 시연(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체험(강남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홍보관 운영(포스코-포스워드, 제주동물 테마파크), 쿠키 및 제과제빵 시연(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센터), 장애보조공학 전시회(보조공학센터), 장애인 직업훈련과정 소개 및 취업상담(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삼일공고 재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자기특성 및 구직기술함양에 도움을 주는 "Seoul Job Academy", 초·중·고교생 대상 잡페어 일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Job Fair College", 일가정 행복한 균형만들기 "Happy Balance! 청계천 걷기대회" 등도 함께 실시한다.
아울러, 야외무대에서는 그동안 "청계천 Job Fair"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한 밴드, 마술, 개그, 트롯트팀의 특별공연과 "평양예술단", "한빛예술단의 한빛타악" 공연, 명문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이 "헤어스트록쇼" 등을 동시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즐기면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장의성 서울지방노동청장은 "이제 청계천 Job Fair는 세계 유일의 공연을 겸한 일자리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청계천 Job Fair에서는 세무회계인력채용박람회·장애인채용박람회·사회적일자리채용박람회·우량중소기업채용박람회 동시 개최 등 채용관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구직자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많은 구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찾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