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9급 공채 경쟁률 평균 46대 1
지방 9급 공채 경쟁률 평균 4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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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연령 상한 폐지로 33세 이상 12% 차지

올해 지방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46대 1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는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지난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2009년도 제1회 지방직 공개경쟁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914명(9급 2816명, 8급 85명, 연구사 9명, 7급 4명) 모집에 13만 3688명이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급 시험의 경우 6153명 모집에 17만 8460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평균 29대 1이었다.

상반기 공개경쟁채용시험은 5월23일 실시될 계획이며, 합격자는 지방자치단체별로 6월~7월에 발표된다.

평균경쟁률은 지역별로 대구광역시가 92명 선발에 9248명이 지원해 101대 1로 가장 높았고, 직렬(직류)별 경쟁률에서는 광주광역시 9급 일반행정직이 19명 선발에 3245이 지원해 171대 1로 가장 높았다.

여성 지원자가 전체 52%인 6만 8940명으로, 남성 출원자(6만 4748명)보다 많았다. 특히 사서직(85%), 보건직(81%), 의료기술직(80%), 사회복지직(76%) 등은 여성 지원자가 70%를 넘었다.

응시자 연령은 20대가 77%로 다수를 차지했다.

올해부터 실시된 응시연령 상한 폐지에 따라 이전에는 지원할 수 없었던 만 33세 이상이 1만 5812명으로 전체 12%였다. 최고령 응시자는 58세, 최연소 응시자는 18세였다.

또 올해부터 새로 신설된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31명 선발에 446명이 접수,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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