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독자행보…CI 선포
LS그룹, 독자행보…CI 선포
  • 송현섭
  • 승인 2005.03.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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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소재전문화 추진
LS그룹(구LG전선그룹)이 새 CI(기업이미지통합)를 선포하고 독자행보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 LS그룹 구자홍 회장은 국내·외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CI선포식에서 앞으로 세계적인 전기전자 및 소재전문기업이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고객과 함께 하는 기업이란 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리딩 솔루션(Leading Solution)을 제공하며 사회에 공헌하고 임직원의 꿈을 이루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LS그룹의 새 CI 선포를 계기로 산업용 전기·전자와 소재사업 분야에서 국내 수위의 기업에서 향후 세계적인 기업브랜드로 도약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LS브랜드의 화살표는 미래지향적 의지와 새 패러다임의 성장기업을 의미하며 적색은 도전적이고 진취적 사고, 청색은 투명성과 건실함, 부드러운 심볼은 고객중시 정신을 담고 있다. 따라서 LS그룹은 CI 선포이후 TV CF를 비롯해 인쇄광고를 중심으로 국내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해외 전략시장인 중국·인도·중동 등지에서도 새 CI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LS그룹은 현재 LS전선과 LS산전을 비롯해 LS-니꼬동제련, 가온전선, E1, 극동도시가스 등 6개 주력계열사를 포함해서 모두 17개에 이르는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해 매출실적은 8조7000억원에 이르며 영업이익 역시 5000억원에 달하고 있고 자산규모는 총 5조7000억원으로 자산기준 국내 기업집단 가운데 15위를 차지하는 중견그룹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자부 조환익 차관, 정통부에서 노준형 차관이 축사를 보내왔으며 제프리존스 前암참 회장과 대한상의 박용성 회장 등이 영상자료를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해왔다. 특히 국회 산자위 맹형규 위원장과 리빈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해 LG그룹 구본무 회장과 GS그룹 허창수 회장, 우리금융 황영기 회장 및 KT 이용경 사장 등 유력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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