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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로봇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16일 개최된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유망 지능로봇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기회 제공차원에서 투자설명회와 벤처캐피탈 CEO 간담회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유진로보틱스, 마이크로로보트 를 비롯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지닌 7개 중소벤처 지능로봇기업이 참여, 사업 및 제품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 마이크로로보트사의 경우 자체기술로 제작한 바닥청소형 로봇 라르고(LARGO)를 내세워 완벽한 자동 충전스테이션 및 구석 청소기능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벤처투자업계에서는 스틱아이티투자, KTB네트워크 등 17개에 달하는 벤처캐피탈 업체가 IR에 참여키로 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통부가 추진중인 IT중소벤처기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공식 출범한 55개 IT분야 전문협의회 소속 협의회 기업들과 투자자가 처음 모인다는 점에서 의의가 높다. 정통부는 우선 시장형성 초기단계인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와 로봇기술을 접목한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서비스 로봇(URC)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통서비스를 발굴·지원하고 투자자금 유치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함께 열리는 진대제 장관과 창업투자회사 대표와의 간담회에서는 IT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등 민·관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