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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루예미 아데니지 나이지리아 외교장관이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초청으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공식 방문한다.
반 장관과 아데니지 장관은 오는 19일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UN 안보리 개혁 등 국제협력과 에너지 건설 분야의 실질협력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또 한반도 및 아프리카 지역의 정세 등 공동 관심사를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나이지리아 외교장관의 방한은 양국간 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시키고, 국제화시대에 우리 외교의 다변화를 위해 양국간 실질 협력관계를 한 차원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현재 아프리카연합(AU)의 의장국이며 세계 7대 산유국이며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3대 교역국이라는 점에서 우리 정부는 앞으로 양국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데니지 외교장관은 방한 마지막 날인 20일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