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리는 청계천 잡 페어(Job Fair)에서 중소기업 19개사가 111명을 현장 채용한다.
특히 이번 청계천 잡 페어에서는 썸머(Summer) 알바축제가 열려 1300여 명에게 파트타임직을 제공한다.
서울지방노동청은 16일 오후 1시부터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제14회 청계천 잡 페어(Job Fair)’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주)아이티뱅크멀티켐퍼스, (주)메모렛월드 등 디자인강사, 홍보, 마케팅, 무역사무원 등 11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썸머 알바축제에는 (주)삼성에버랜드, (주)대광레저산업 비발디파크 (주)호텔롯데 등 9개사에서 참여해 공연보조, 사무보조, 조리 등 약 1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인 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청계천 잡페어 홈페이지(http://jobfair.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 밖에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6월로 예정된 전문대졸 사무직 공채와 관련한 채용 설명회를 연다.
또 신라호텔 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모의면접과 한국청소년교육문화협회 영어 모의면접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직자에게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한 코너로 전 권투선수 홍수환의 ‘4전 5기 프로정신, 도전정신’ 취업 특강이 마련됐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100명(취업특강 150명)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청계천 잡페어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최준섭 서울지방노동청장은 “그동안 청계천 잡 페어를 통해서 650여 명의 구직자가 일자리를 찾았다”며 “이번에도 중소기업 등의 1400여 개 일자리로 구직자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썸머 알바축제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