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및 기술력 제고차원
중소 소프트웨어 업체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테스트장비와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 S/W업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테스트베드 서비스를 본격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S/W시험인증센터 오픈랩(Open Lab)을 통해 여건이 열악한 S/W개발업체 제품의 테스트와 인력 및 기술 등 종합적인 테스트베드 지원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정통부에 따르면 그동안 업체들은 제품개발후 결함개선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왔으며 개발 초기단계부터 자체 테스트가 필요했지만 고가의 테스트장비와 자동화도구, 숙련된 인력 및 기술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따라서 올해 초까지 오픈랩에 중대형 서버와 시스템 자원, 네트워크 패킷 모니터링 도구, 성능 측정 및 분석 도구 등을 추가로 구축해 업체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픈랩의 경우 기업이 별도로 독립·차단된 시험공간에서 윈도우, 유닉스, 리눅스 등 다양한 OS플랫폼의 테스트장비 등을 갖추고 전문인력을 활용해 성능시험을 비롯한 제품의 다양한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이밖에 TTA의 시험인증센터는 GS시험·인증 서비스와 미국 VeriTest 국제공동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국산 S/W의 품질개선과 국내·외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정통부는 제품간 비교평가를 통해 개발업체와 구매자간의 최적화된 구매를 가능하게 하는 등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S/W 테스트 전문가 양성교육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정통부 관게자는 종합테스트베드 활용을 통해 제품개발 초기부터 다양한 시험 및 테스트를 실시해 국산S/W 품질의 획기적 개선과 비용 절감, 제품 신뢰도 향상 등 기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보고 있다.
한편 정통부는 올해를 S/W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 S/W산업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중소벤처 S/W기업에게 공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적인 테스트베드를 지원, S/W제품의 품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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