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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품질과 성능이 우수함에도 불구, 홍보부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 공중파 방송(SBS TV), CATV, 신문광고 등을 통해 홍보해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홍보사업을 통해 총 402개 기업에 무료지원한 바 있으며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 90%이상이 홍보사업 참여에 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중기청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하여 제작한 홍보자료(CATV 제작 테입이나 CD)를 바이어 상담이나 회사 홍보에서 적극 활용하는 비율이 69.6%에 이르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청은 올해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사업 계획을 통해 500개 중소기업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우선 중소제조업체로 IT업체와 서비스업도 가능하지만 해외홍보사업의 경우 수출기업화사업에 선정된 업체에 한정적으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우선지원대상은 품질인증 및 신기술인증(GQ, NT, EM)을 받은 제품이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되는 중간재·부품소재 기업이 해당된다.
중기청에 의한 홍보지원이 이뤄지는 매체는 현재 SBS TV를 비롯해 매일경제TV, 아리랑TV,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 TV방송과 신문매체 및 홈쇼핑방송·카다로그 제작 지원이 병행된다. 업체가 부담하는 홍보비용은 일단 무료지만 홈쇼핑방송인 경우 50%의 비용을 회사가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