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하는 국가지도자로서의 모습 인정받아

이 대통령은 세계적인 경제혼란 속에서 국가의 발전과 세계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는 국가지도자로서의 모습과 성공적인 서울시 환경개선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국제로타리 영예의 상’은 국제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한 국가원수 또는 정부수반 등 주요 인사들 가운데 한해 4~5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금까지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교황 베네딕토 16세,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국내 인물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재임시 이 상을 받아 최초 수상자가 됐으며, 지난 2007년 송인상 능률협회 명예회장과 지난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이어 이 대통령은 4번째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국제로타리 회장에 취임한 이동건 회장으로부터 이날 영예의 상을 받고 이번 시상식을 위해 방한한 대표단과 환담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