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전용 동영상 확인가능
KTF가 모바일 전용 날씨정보 방송인 웨더뉴스 서비스를 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기습폭설과 꽃샘추위에 이어 황사현상까지 예상되는 날씨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에 따라 휴대전화를 통해 날씨정보를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TV 일기예보 방송을 단순 재전송하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휴대전화 화면에서 지역별 기후상태, 기온, 각종 기상특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상도를 별도 제작해 일별 날씨방송을 하는 서비스이다. 이와 관련 KTF는 글로벌 날씨정보 웹사이트인 웨더뉴스와 제휴를 통해 휴대전화 전용 날씨정보 방송인 Fimm 웨더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Fimm 웨더뉴스는 글로벌 웨더자키라는 모바일 자키가 방송을 직접 진행하는데 지난 2월 KTF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 일본 웨더뉴스에서 기상 캐스터 연수를 받았으며 기본적인 기상예보와 함께 불쾌지수, 자외선지수 등 각종 생활지수를 다양한 캐릭터 소품 등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또한 KTF는 소방방재청과 공동 실시하는 긴급재난 문자방송 서비스와 연계해 실시간 재난·재해 예보기능을 강화하고 별자리 정보, 벚꽃과 단풍정보, 반디불 관측 정보 등 날씨 컨텐츠도 추가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Fimm전용 휴대폰에서 Fimm→2.TV→6.뉴스와 생활→웨더자키♡날씨 메뉴에서 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를 통해 바로 접속하는 서비스도 곧 시행될 예정이다. 정보이용료는 건당 100원으로 데이터통화료는 1.3원/패킷으로 별도 부과된다.
영상사업팀 전기라 팀장은 “일본 이동통신사 KDDI의 Ez-Channel을 통해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동시에 시작하고 4월에는 차이나텔레콤을 통해 중국에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모바일 컨텐츠의 우수성을 아시아 국가에 소개해 향후 해외수출기회를 넓히고 한류열풍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