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 지진·화재 대피 훈련 실시
전국 학교, 지진·화재 대피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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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27일(수)~29(금)까지 사흘간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교육과학기술부, 시·도교육청 등 223개 기관 총 815만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재난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도상훈련과 실제훈련을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구온난화의 기후변화로 인한 ‘미얀마 사이클론’, ‘뉴올리언주 카트리나’, ‘호주의 산불’ 등과 같은 기후대재앙과 최근의 북중미발 ‘신종플루’ 및 ‘사스(SARS)’, ‘조류독감(AI)’ 등의 변종 바이러스의 공포와 같은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적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와 함께 학교별로 안전문화교육을 실시해 학교현장에서 체험 훈련을 통해 학생중심의 안전의식을 제고시키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지진·화재 대피훈련은 전국의 모든 유치원·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1만9천424개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815만 명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14시부터 민방위 지진재난위험 경보발령 및 재난방송과 함께 50분간 진행된다.

안전문화행사는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행사로 학교별 글짓기, 표어·포스터, 웅변대회, 안전체험활동 등 지역 여건에 맞도록 다양하게 실시될 예정이며, 행사에는 안전문화확산을 위해 학부모회, 소방서, 자원봉사단, 적십자사 등이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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