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10개 기관 공동 ‘애로 타개 대책반’ 첫 회의
정부는 수출현장의 어려움을 매월 점검, 해결하기로 했다.
3일 지식경제부는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10개 수출지원기관과 공동으로 ‘제1회 수출애로 타개 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동근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수출지원기관 관계자로 구성됐다.
‘수출애로타개대책반’은 지난 4월 24일 발족한 ‘수출대책 실무위원회’ 논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조직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은행이 운용중인 신규거래업체에 대한 대출비율 80% 제한규정을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토록 하고, 기업이 시중 대출금리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회의를 주재한 지식경제부 이동근 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소기업의 각고의 노력이 정부 및 수출지원기관의 총체적인 지원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수출애로타개대책반’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책반은 앞으로 매월 회의를 열어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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