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공무원 50명 철책선 근무 체험
여성공무원 50명 철책선 근무 체험
  • 오공훈
  • 승인 2005.03.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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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남녀 균형인사를 위해 마련"
국방부에 근무하는 여성공무원이 최전방에서 철책선 근무를 서는 등 병영생활체험에 나선다. 국방부 본부와 국립현충원 등 산하단체에 근무하는 여성공무원 50명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동안 강원도 양구 소재의 최전방 사단에서 전방체험을 한다. 국방행정을 직접 담당하는 여성공무원들의 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여성공무원들은 병사들과 조를 편성하여 야간에 철책선 근무를 함께서고 각 소관업무 분야별로 부대 실태를 확인 한 후에 군내무반에서 취침한다. 국방부는 "남녀 균형인사를 위해 여성 관리직 공무원의 리더쉽과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방부에 근무하는 일반직 및 기능직 여성 공무원은 총 282명으로 국방부 및 소속기관 전체 공무원 정원(934명)의 3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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