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동화구연 전문가 되세요”
“어린이 안전동화구연 전문가 되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부, 양성 프로그램 마련

교통사고, 화재, 유괴 등 각종 위험에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여성부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나섰다.

여성부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오는 30일까지 ‘어린이 안전동화구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정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에게 친숙한 구연동화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게 될 위험상황과 대처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는 사회에 재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구연동화를 통해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교육팀 박미연씨는 “이번 프로그램이 내용과 교수법 모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교육에 참가한 사람들은 수료 후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엄마가 들려주는 안전동화 구연교실’을 시범 운영해 자원봉사와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고 소개했다.

여성부는 “아동복지시설, 영유아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아동복지법 제9조에 따라 교통안전 등 안전교육을 반드시 실시해야 해 앞으로 어린이 안전동화구연전문가 등 관련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www.childsafe.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childsafe@naver.com) 접수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7월30일부터 8월28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총 10회다.

여성부는 이와 함께 가정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등 어린이 안전에 관련된 ‘창작안전동화’도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는 여성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어린이 안전 교육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