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리는 청계천 잡페어(Job Fair)에서 서울 지역 중소기업 17개사가 웹디자이너등 57명을 채용한다.
서울지방노동청은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제15회 청계천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뉴메틱(주), 매일산업, 코리아테크 등 서울지역 중소기업 17개사가 편집디자인, 제과·제빵원, 웹디자이너 등 5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인 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청계천 잡페어 홈페이지(jobfair.or.kr)를 참조하면 된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코너로는 기업은행, 엔씨소프트 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모의면접과 파고다어학원에서 실시하는 원어민 영어레벨테스트, 영어면접 컨설팅이 마련됐다.
취업 특강으로 개그맨 김영철이 진행하는 ‘뻔뻔한 영철 영어’가 준비됐다.
모의면접과 영어레벨테스트, 취업특강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잡페어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지문을 통한 직업적성을 찾기, 면접·복장 컬러이미지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개인별 종합 맞춤 컨설팅도 제공된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미리 홈페이지에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서울지방노동청은 이날 노동 복지 관련 부서와 함께 △비정규직 능력개발카드 즉석 발급 △직업훈련계좌제 상담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접수 △장애인 고용상담 △국민연금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준섭 서울지방노동청장은 “불황속에서도 꾸준히 인재를 채용하는 우량 중소기업 위주로 57개 일자리를 마련했다”며 “취업관련 컨설팅과 대기업 모의면접 등도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