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전통문화아카데미 6월~11월 매달 1회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전통문화아카데미 과정을 이번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과정은 ‘소리, 몸짓으로 한국문화를 대표하다’라는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29일 가야금 병창 안숙선 씨가 ‘소리 인생 50년’이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펼친다.
이어 7월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에 대한 이해, 8월에는 ‘하회별신굿 탈놀이’, 9월에는 ‘임실필봉농악’, 10월에는 ‘강릉단오제’, 11월에는 ‘구례향제줄풍류’ 등 소리, 몸짓으로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최고 명인의 강연이 이어지게 된다.
문화재청은 “그동안에는 명사 초청 특강 형식으로 진행돼왔지만, 이번 강연부터는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분야 보유자를 초청해 강의, 시연, 관객참여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전통문화학교 학생과 부여, 공주 등 백제문화권 시민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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