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동 카이로시장 진출 길 터
경북도, 중동 카이로시장 진출 길 터
  • 임한희
  • 승인 2005.03.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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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360억불 달성과 무역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하여 전력투구를 다해 나갈 계획
경상북도는 3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제종합박람회에 자동차 진공펌프 전문제품 생산업체인 성도테크를 비롯한 경북도내 5개 업체가 참가하여 현지 바이어와 단체·개별상담을 벌여 우리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도내 중소기업체의 수출유망품목 수출시장 조사 활동으로 새로운 수출거래선 확보에 주력하고 중동시장까지 수출영역을 넓혀 나간다. 이번「‘05카이로국제종합박람회」는 51개국 국내외 1,100 개사가 참가 하는 카이로 최대의 세계적인 종합박람회로 경북도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대규모의 거대한 중동시장 진출의 길을 열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는 액상칼슘비료 제조업체인 영천시 코프(대표 허동훈), 자동차 진공펌프 제조업체 영천시 성도테크와 산업용 케이블 생산업체인 포항시 청운종합상사, 포장기계류 생산업체 김천시 하나, 색체선별기 제조업체인 칠곡군 소재 대원GSI 등 5개업체가 참가하여 이집트의 주요 수입품목인 기계류 등 종합품목에 주안점을 두고 수출 잠재력이 큰 중동시장에 새로운 수출거래선 확보에 주력키로 하고,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2주간의 긴 상담여정을 통하여 도내 중소업체의 중동시장 진출에 교두보 확보는 물론, 우리 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전개, 인터넷 통신판매 매체 등을 통하여 향후 도내 유망중소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집트는 인구 6천 9백만 명에 달하는 거대시장으로 국가경제특성은 경제개혁, 과도기적 시장경제 체제로 대외무역의 자유화로 민간부문의 교역신장 추세 국으로 중소기업 주도형인 만큼 기계류 등 종합품목으로 첫 거래 시 품질을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며 제품자체 뿐만 아니라 포장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여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장기적인 중동전쟁 등으로 만성적 물품부족 등 물자공급 등에 오랫동안 시달렸던 이집트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붙잡아 둘 수 있는 유일한 경쟁력은 바로 가격경쟁력이다. 따라서 가격경쟁력과 함께 다종다양한 상품기획과 다양한 채널의 상품 마케팅에 주력한다면 중동시장 진출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본다. 한편 경상북도는 금년 들어 동경선물용품박람회(2월)를 시작으로 2번째 걸쳐 중동지역 유명종합박람회에 도내 유망중소업체 위주로 참가하여 지역상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경북이 지난해 무역수지흑자 120억불 달성으로 우리나라 수출에 견인차 역할을 한데 이어 금년에도 다각적인 수출지원책을 통하여 수출 360억불 달성과 무역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하여 전력투구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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