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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조례안 가결로 한나라당은 적극적인 독도지키기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16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독도는 1000년 전 우산국 시절부터 우리 땅이었다"면서 "전면적인 자유여행을 즉각 허용하도록 하는 등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분명히 하기 위한 각종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원내대표는 또 "국회 내에 주권 영토지키기 특위를 설치하기로 여야 원내대표가 이미 합의한 만큼 상시적으로 영토수호 활동을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맹형규 정책위의장도 "독도문제는 대화와 협상의 문제가 아니라 영토 수호의 문제인 만큼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할 것"이라면서 "국회 차원의 일본 규탄 결의문 채택을 추진하고 독도의 날 제정 추진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대구 경북 지역 국회의원들도 이날 낮 점심모임을 갖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