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디지털시대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인터넷 공간의 이용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를 다음달 3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주한영국대사관·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터넷 공간 표현의 자유와 책임, 저작물 이용 활성화와 보호를 조화롭게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첫 번째 세션에는 ‘디지털시대, 인터넷상 콘텐트 이용과 저작권’을 주제로 윤종수 논산지원 부장판사, 이대희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발표한다.
로버트 쾰러(Robert Koehler) 잡지 ‘Seoul’ 편집장과 정혜승 다음 대외협력실장, 신창환 김&장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두 번째 세션은 ‘인터넷상 이용자 및 타인의 권리보호’라는 주제로 이언 브라운(Ian Brown)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와 황철증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국장이 발표한다.
윤영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장과 한상기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한종호 네이버 정책담당이사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법과 제도’를 주제로 열리는 세 번째 세션에는 데릭 와이어트(Derek Wyatt) 영국 노동당 의원과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발표한다.
유남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김유향 국회입법조사처 문화방송통신팀장, 김창희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정책위원장, 한창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내달 2일까지 이메일과 전화(supercameo@korea.kr / 02-3704-9349)로 등록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