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외국인 대상 충남관광 홍보 나서
수도권·외국인 대상 충남관광 홍보 나서
  • 최민하
  • 승인 2005.03.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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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내 홍보관 설치·운영, 서울지하철내 광고물 게첨
충청남도는 올해부터 주 5일 근무제 확산 등 관광형태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이른바 도시민들의 5都2村(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에서 머무는 것) 생활패턴에 발맞추어 수도권 시민들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관광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를 위해 수도권시민은 물론 외국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인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에 3월부터 4월말까지 2개월간 충남 관광홍보관을 입체적으로 설치 운영중이며, 또한 오는 11월말까지 9개월간 지하철(2호선)에 톡톡 튀는 시군별 특색 있는 광고물을 게시하여 충남관광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충남관광 홍보관에는 공주시 백제왕 되어보기 체험,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 홍보,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전경을, 금산군 2006금산 세계인삼엑스포, 인삼제품 홍보, 서천군 한산모시 축제, 모시의 생산과정 설명과「모시틀」전시, 태안군「꽃과 바다」를 주제로한 홍보관 등 백제역사와 옛 선조들의 생활모습, 체험시설, 지역특산물 등을 골고루 접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류연예인의 인물모습과 전통 놀이마당, 그리고 문화 관광상품 판매코너 등이 설치되어 있어 외국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되었으며, 외국관광객중 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권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이곳을 찾은 10여만명의 관광객중 절반이상이 외국관광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곳을 찾는 관광객 중에는 순수한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여행상품을 기획하기 위한 여행업체 관계자들이 많이 찾고 있어 실질적인 충남관광 홍보가 이루어지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 지하철 2호선은 계룡시를 제외한 15개 시군이 참여하여 차량내에 천정걸이용(양면) 250개, 차량연결통로용(단면) 138매를 시군 지역별 이미지, 지역축제, 지역특산물 등을 담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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