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형 지펠 출시
삼성전자, 신형 지펠 출시
  • 송현섭
  • 승인 2005.03.16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냉장능력·탈취기능 강화해
삼성전자가 냉장능력과 탈취기능을 강화한 신형 지펠을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최근 4년간 총 92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냉장고 콤프레셔 제어기술연구를 통해 디지털 인버터콤프레셔를 개발, 에너지효율성이 획기적으로 제고된 것이 특징으로 손꼽힌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출시된 2005년형 지펠은 소비전력 32kW/h로 기존대비 8% 개선됐으며 소음은 20dBA로 여타 브랜드에 비해 체감소음이 2배이상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위·설정온도, 도어개폐 빈도, 보관량에 따라 압축기 최적회전수를 제어하는 디지털 인버터기술이 채택된 만큼 높아진 절전기능은 물론 소음도 대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도입된 디지털 인버터콤프레셔 탑재로 인해 냉장실의 평균습도는 50%수준을 유지할 수 있으며 기존 동급모델에 비해 신선유지기능이 대폭 제고됐다. 또한 신형 지펠은 빛이 직접 냄새분자를 분해하는 청정광(光)탈취기를 개발, 적용한 만큼 기존 숯을 이용한 냄새분자 흡입방식에 비해 탈취기능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자외선 발광소자기술과 급속탈취를 위한 팬구동방식을 채택해 기존보다 30%이상 탈취능력이 향상됨은 물론 10배이상 탈취효과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형적 아름다움을 강조한 가구형 디자인을 채용해 편안한 느낌의 와이드 LCD 디스플레이와 간결히 정리된 소프트터치 버튼으로 업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3월부터 출시된 지펠 신제품은 풀옵션형, 트윈홈바형, 홈바형, 기본형 등 4가지로 까르멘 와인, 사파이어 블루, 오가닉 골드 등 7개 색상을 적용해 소비자의 선택범위도 늘렸다. 또한 2005년 지펠 신제품시리즈는 우선 4가지 타입을 기본으로 인테리어형 37모델과 일반형 6모델 등 총 43개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로 판매가격은 최저 166만원에서 최고 355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