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유비쿼터스시대 겨냥해
KTF가 유·무선 결합형 단말기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최근 통신업계에 유·무선 결합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유비쿼터스 시대를 겨냥한 원폰 서비스지원 단말기인 LG-KF1000 휴대폰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LG-KF1000 휴대폰은 블루투스기능이 지원되며 VOD(주문형 비디오)를 비롯해 MP3·3D입체 스테레오사운드를 내장, 멀티미디어가 강화됐고 출고가는 58만3000원이다.
아울러 KTF는 이번 원폰서비스를 지원하는 LG-KF1000 휴대폰 출시를 시작으로 KTF의 전국적인 대리점망을 통해 원폰단말기 취급을 개시, 유·무선 결합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원폰서비스는 휴대폰 단말기 하나를 통해 자택 또는 사무실에서 유선전화로 사용하다 외부에서는 통상적인 휴대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무선 결합형 서비스이다.
따라서 통신단말기회사가 제공하는 원폰서비스 휴대폰을 구입한 다음 자택이나 사무실 등에 AP(액세스 포인트)를 설치하면 고객은 유무선을 넘나드는 통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원폰서비스는 유선전화 사용량이 많은 30대이상 비즈니스맨이나 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향후 신규고객 확보차원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폰서비스는 국내에서 KT가 작년 7월 듀서비스 시범 실시이래 단독으로 전용휴대폰을 공급해왔지만 이번에 KTF가 원폰서비스대열에 동참해 서비스 제공업체는 2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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