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 418만㎡ 산업용지 조성
대덕연구단지 418만㎡ 산업용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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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연구·주거 복합단지로 개발

대덕연구단지 인근에 대규모 산업용지가 조성된다.

지식경제부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부족한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이곳에서 나온 연구개발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총 418만㎡ 규모의 개발계획을 20일 확정,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되는 곳은 대전 유성, 대덕구 일원 ▲신동 ▲둔곡 ▲전민 ▲문지 지구로 산업용지(180만㎡), 교육·연구용지(22만㎡), 공공시설용지(69만㎡), 공원·녹지(80만㎡), 주택용지(62만㎡)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총 170만㎡ 규모의 신동지구는 생산·연구·주거의 복합단지로 개발되며 여기에는 주로 바이오산업과 국방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둔곡지구는 200만㎡ 규모로 조성되는데, 바이오·첨단부품소재 등 첨단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30만㎡ 규모의 문지지구에는 정보통신산업, 바이오산업, 첨단부품소재산업이 들어오며, 17만㎡ 규모로 조성되는 전민지구에는 한국수자원연구소가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 확정으로 산업용지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할 수 있게 돼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13년 12월 말 완료되는 이 사업에는 총 1조 25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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