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통영국제음악제」개막
2005 통영국제음악제」개막
  • 최민하
  • 승인 2005.03.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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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라는 주제와 “음악과 신화”라는 부제 하에 개최
올해로서 4회째를 맞는 2005통영국제음악제가 보다 풍성해진 공연들로 3월축제의 문을 연다. 특히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현대음악의 거장 작곡가「윤이상」선생의 타계 10주년이 되는 이번 해에는“기억”이라는 주제와 “음악과 신화”라는 부제 하에 개최된다. 2005 통영국제음악제는 시즌화 2년차를 맞이하여, 2개의 상/하반기 시즌과 아카데미, 단위 음악회들로 구성된 시즌 행사로 구성된다. 3월에 펼쳐지는 봄시즌에는 윤이상과 그의 음악을 기억하는 작품들이 12개국 200 여명 연주자들의 참여로 연주되며, 시즌행사로는 5월 통영에서 바흐콜레기움재팬의 공연, 6월 대전에서 스티브 라이히와 TIMF 앙상블의 연주, 7월에는 일주일간 앙상블 모데른과 함께하는 국제윤이상아카데미가 개최된다. 2005 통영국제음악제 가을 시즌은 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열리며, 지난 2003, 2004년 독립적으로 개최되던 경남국제음악콩쿠르(피아노)가 이 가을 시즌의 일부분이 되어 국제 음악제와 콩쿠르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른 한 단위의 음악제로 더해진다. 3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봄시즌에는 윤이상을 추모하는 “Memory"라는 주제로 아르디티현악4중주단, 조르디 사발과 에스페리옹21, 익투스앙상블 등 세계정상급 연주자들과 더불어 가야금앙상블 “사계”, TIMF앙상블 등 촉망받는 국내연주자들이 함께하는 공연들이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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