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주변 등 토양오염지역 조사후 복원 추진
폐광주변 등 토양오염지역 조사후 복원 추진
  • 김세권
  • 승인 2005.03.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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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폐광산·골프장 주변 등 152개 지점 선정 실태조사
충청남도는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토양관련 전문기관의 정밀조사와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주요 오염원을 가급적 포함하되, 폐광산 주변지역, 골프장 주변지역, 군부대주변지역, 공장지역, 폐기물적치·매립·소각 등 지역, 금속광산 주변지역 등 총 152개 지점을 선정하여 조사키로 했다.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道와 시・군,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카드뮴, 구리, 비소, 수은, 납 등 중금속류와 페놀류, 유류, 유기용 제류 등 총 17개 항목의 토양오염 물질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 실태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은 토양정밀 조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오염원인자가 존재하지 않거나 오염원인자에 의한 토양정밀 조사가 곤란한 경우에는 道보건환경연구원에서 토양정밀 조사를 실시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토양오염 우려지역에 대해 매년 일정지역을 선정하여 순회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오염토양의 복원 등 토양 오염 예방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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