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도로공사, 모유수유 우수기관
서울메트로·도로공사, 모유수유 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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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온 서울메트로, 한국도로공사 등이 모유수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오는 8월 1일 오후 2시 사학연금관리공단 강당에서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를 갖는다.

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8월 첫째 주인 세계모유수유 주간 동안 ‘생명 위기상황 대처’라는 주제로 전쟁, 기근 등 위급상황 시 가장 취약한 어린이가 모유수유를 통해 질병과 사망으로부터 방패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부는 이번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이해 자발적인 활동으로 모유수유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시상한다.

우수기관으로는 뽑힌 서울메트로, 한국도로공사, 책임테크툴, (주)한국머크, 양정분산부인과는 복지부 장관상을 받을 예정다.

서울 메트로는 어느 역이나 10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수유실을 배치하고 노선도·안내도에 수유실이 설치된 역을 표기했으며 한국도로공사도 고속도로 휴게소 156개 전체에 모유수유실을 설치했다.

이 밖에 구세군, 서울남부터미널, 금천구보육센터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상을 수상한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장애를 딛고 어렵게 임신·출산 후 모유수유한 여성, 다문화가정으로 세 자녀를 모유수유한 여성, 미숙아를 키운 여성들의 사례 발표회도 마련했다.

복지부는 “이번 세계모유수유주간 행사가 ‘엄마젖 먹이기가 아기와 엄마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선택’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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