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공익근무요원이 배치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배치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을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지원에도 투입할 수 있도록 병무청에 요청, 2006년부터 특수교육기관에 공익근무요원이 배치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일반학급에 통합되는 장애학생이 증가하고 장애의 유형이 중증화 되고있어 장애학생의 학습활동과 신변처리, 통학 등을 돕기위해 보조인력이 더 많이 필요하다"며 "지난해년부터 특수학교, 특수학급, 통합학급 등에 특수교육보조원 2000명을 배치, 오는 2007년까지 이를 4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나 장애학생 보조인력에 대한 학부모, 교사의 요구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병무청은 상반기 중 장애학생 지원을 포함, '공익근무요원의 복무관리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