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28일 공동 한정판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금시세와 연동되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한정해 양 은행에서 공동 판매하는 이번 상품은 국제시장의 금시세와 연동, 수익률이 결정되는 제6차 골드지수연동 파워인덱스 정기예금으로 각광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고위험 고수익형을 제외하고 안전지향적인 수요를 반영한 안정형이 3가지로 조흥·신한은행이 각각 1500억원씩, 상품별로는 500억원 한도에서 모집한다.
상품구조는 우선 기준지수대비 고수익률을 보장하는 1차범위를 설정하고 예금기간동안 단 1회라도 1차범위를 벗어난다면 절반정도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2차범위가 생기도록 형태이다. 안정형11호의 경우 1차범위가 기준지수±7%이며 2차범위는 1차상한지수±7%달러 또는 1차하한지수±7%달러로 1차범위내 수익률은 7.38%수준이며 2차범위 수익률은 4.69%수준이다.
이번에 시판되는 상품은 런던시간 오후3시, LBMA(런던금시장협회)에 의해 결정되는 골드Fixing Price를 적용지수로 가입기간은 1년이고 신규 가능액은 최소 300만원으로 설정됐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금시장에서 대체로 강세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기본금리 2%보장형을 추가, 보수적 투자성향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조흥·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국제 금시세에 연동하는 지수연계 예금상품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5차에 걸친 한정판매로 4700억원이상에 달하는 양호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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