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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2009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최

글로벌 경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한민족 여성들이 머리를 맞댄다.

여성부는 8월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인천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2009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한민족 여성간의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 대회에는 32개국 520여 명(국외 240명, 국내 28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미국, 일본, 중국 등 기존 참가지역은 물론 케냐, 몽골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여성 경제리더들이 대거 참석한다.

주요 참가자들을 살펴보면, ‘펀(FUN) 경영’으로 유명한 경영 트레이너이자 2003년 미국 서부지역 소수민족상을 수상한 진수테리 씨와 2005년 아시아여성 경제인상을 수상한 김선종 씨, 미국 LA 커뮤니티칼리지위원회(LACCD)에 최초의 한국인이자 최연소 이사로 당선된 박티나 씨등이 참석한다.

또 2008년 비추미 여성상 특별상을 수상했던 김영기 교수까지 정치, 경제, 법률, 단체 등 거주국 내 주류 사회에서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 여성들이다.

26일 변도윤 여성부 장관,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민족 여성 경제인 네트워크를 위한 소주제별 회의, 분야별 네트워킹, 투자유치설명회, 인천 세계도시 축전장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은 ‘국내외 한민족 여성 간 경제 활성화’에 관해, 진수테리 씨는 ‘불확실한 시대에 글로벌 CEO가 가져야 하는 9가지 스킬’에 관한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여성부 관계자는 “‘국내외 한민족 여성간의 경제 활성화’라는 올해의 주제에 맞게 여성경제인 참여가 두드러진 점이 특징”이라며, “참가자들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여성의 경제적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발전적인 결과물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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