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어가 행렬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조선왕조의 임금이 궁궐 밖으로 행차할 때에는 각종 깃발과 의장물, 수많은 문무백관이 예를 차려 이동했다. 어가 행렬이 있을 때 임금은 백성이 직접 어려운 사정들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허락하였는데, 때로 신하들의 반대가 있기도 했으나 정치가 바르게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계기로 삼았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어가 행렬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며보고, 책을 펼치면 왕의 가마인 어연(御輦)이 입체로 세워지는 입체 책을 만들어 봄으로써 어가행렬에 대해 재미있게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은 9월26일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오후 2~4시에 이루어지며, 9월 교육 신청은 8월31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에서 받는다. 참가비는 어른 1명 어린이 1명 한 팀당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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