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PDP·반도체 관련 핵심장치 국산화
평택시 팽성에 위치한 추팔산업단지에 일본 외투기업 한국고요써모시스템 신공장 준공식이 3월 18일 열렸다. 이 행사는 손학규 경기도지사, 송명호 평택시장, 우에마쯔 다카토요 고요써모시스템 회장, 아라카와 아쯔시 한국고요써모시스템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는 지난 2004년 5월에 손학규 경기지사가 일본 본사를 방문하여 투자협약을 체결한지 불과 10개월만의 일이다. 이 회사는 초정밀 열기술을 활용하는 LCD, PDP, 반도체 관련 핵심장치를 생산하는 세계적 첨단기업이며, 지난 2002년 본공장 건립 이후 불과 3년만에 2천평의 부지에 1천6백평의 신공장을 준공한 것이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축사를 통해 외국기업의 첨단기술과 경기도의 우수한 인적 자원이 효과적으로 결합되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사례라고 지적하고, 한국고요써모시스템은 우리나라의IT-LCD 분야의 기술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생산품은 삼성전자와 LG-Pilips 등에 납품하게 되며, 원부자재의 85%이상을 국내에서 조달하고, 신규 70여명의 사무 및 생산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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