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진한 ‘남도음식기행’ 가이드북 발간
깊고 진한 ‘남도음식기행’ 가이드북 발간
  • 김호성
  • 승인 2005.03.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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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음식명가 중심으로 남도의 맛 한권의 책으로
전남도가 음식의 본향 자존심을 걸고 남도의 맛을 핵심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남도음식기행'이란 관광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타 지역과 비교우위에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관광상품화 하기 위해 소문난 지역 음식명가 62개업소를 남도음식명가 별미집으로 지정 운영한데 이어 알려지지 않은 맛집들도 음식명가의 후보군으로 관리하는 등 맛을 관광상품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간한 '남도음식기행'은 도에서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음식명가를 중심으로 이 지역 소문난 맛집의 각종 음식들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 독특한 맛의 흥미를 더하게 했다. 모두 200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된 남도음식기행은 남도음식이야기편으로 깊고 진한 맛으로 승부할 수 있는 남도만의 독특한 재료와 정성, 멋, 발효 등 자연환경은 물론 문화적 배경들로 어우러진 음식의 진한 맛을 흥미있게 열거했다. 목포, 무안, 신안의 낙지호롱과 연포탕, 홍어찜 등 각 지역별 특색있는 음식들을 맛의 특징은 물론 재료, 찾아가는 길, 가격까지 상세히 수록했다. 특히 외래관광객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드라이빙 지도와 주차장, 지역별 항공안내와 철도, 버스 등 교통체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음식을 찾아 떠나는 요즘 관광추세에 최상의 관광가이드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도내 계절별 축제를 안내해 관광객들을 도내로 유혹하는 등 지역 특산물 구입요령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소개해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에 발간된 남도음식기행을 오는 21일 서울에서 개최될 관광설명회장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해 관광전남시대를 구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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